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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행

조수행(趙修行, 1993년 8월 30일 ~ )은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선수로, KBO 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의 외야수이다. 본관은 한양 조씨이며, 강원도 강릉시 출신이다. 우투좌타이며, 등번호는 51번이다.

학력 및 아마추어 경력

노암초등학교를 거쳐 경포중학교, 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에 진학하였다. 초등학교 시절 야구부 인원 부족으로 선수를 모집하던 당시 자신의 계주 경기를 본 감독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건국대 재학 시절에는 대학 리그 4년 동안 101안타, 92도루를 기록하였다. 2015년에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회 5경기 모두 1번 타자로 나서 20타수 10안타, 8도루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였다. 같은 해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도 출전하여 대표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프로 경력

2016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5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계약금은 1억 4,000만 원이었다. 데뷔 시즌부터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기용되며 외야 백업으로 활동하였고, 빠른 발과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점차 입지를 넓혀갔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상무 야구단에서 활동하다가 제대 후 두산에 복귀하였다. 2023년 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250타석에 가까운 출전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4년 시즌에는 64도루를 기록하여 생애 첫 KBO 리그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는 두산 베어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이었다. 같은 해 팀 동료 정수빈도 50도루를 달성하면서 KBO 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같은 시즌 50도루를 넘긴 진기록이 세워졌다. 2024년 시즌 종료 후에는 2억 원에 계약하며 데뷔 9년 만에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2025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며, 2025년 11월 원 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4년 총액 16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8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잔류 계약을 체결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발이 가장 큰 장점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시즌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했으며, 통산 도루 성공률은 82.2%(2025년 기준)로 KBO 리그에서 16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 가운데 김혜성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장타 생산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번트 안타 비중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퀵수행', '포르쉥'(포르쉐를 빗댄 별명)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통산 기록

9시즌 통산(2016~2025) 성적은 타율 0.256, 905경기 출전, 298안타, 4홈런, 99타점, 180도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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