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련봉총회사(朝鮮連峰總會社, Korea Ryonbong General Corporation)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영 무역 회사이다. 금속, 광물, 기계류, 의약품 등을 해외로 수출하며, 여러 국가에 지점을 두고 있다. '룡각산총무역회사'(Lyongaksan General Trading Corporation)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연혁 및 사업
조선련봉총회사는 과거 남포의 평화자동차 공장의 지분을 대한민국 통일교와의 합작 형태로 일부 보유한 바 있으며, 이후 평화자동차가 북한 국가 소유로 전환되었다. 2002년 7.1 경제개혁조치 이후 북한 내에서 독립채산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되면서, 집적회로 시험 공장을 비롯한 중간 공장 생산품의 수익 창출이 허용되었고, 조선련봉총회사 역시 이러한 체제 아래에서 활동해 왔다.
제재
조선련봉총회사는 2006년 11월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1718호에 근거한 무기 금수(武器禁輸) 대상 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2년 3월에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조선련봉총회사와 거래한 러시아 개인 2명과 기업 3곳을 대북 제재 명단에 추가하기도 하였다.
논란 및 의혹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금융정보업체 사야리 애널리틱스(Sayari Analytics)를 인용하여, 중국의 국영 산업장비 제조업체 리맥(Limak)과 조선련봉총회사가 2007년 합작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이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본격화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합작 회사는 탄탈륨, 니오븀, 지르코늄 등 희토류 광물 채취를 주력 사업으로 하며, 이러한 광물들은 원자로 및 탄도미사일 제조에도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선련봉총회사는 반도체 생산 장비 및 전략 물자의 불법 수입 경로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어 왔다.
같이 보기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업 목록
- 평화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