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는 2021년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이다. 판타지, 액션, 사극 요소를 결합한 퓨전 사극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악령과 맞서 싸우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줄거리 드라마는 태종 이방원과 충녕대군(훗날 세종), 양녕대군 등 역사 속 인물들이 서역에서 온 악령(강림)에 맞서 조선을 지키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의 욕망을 파고드는 악령에 의해 혼란에 빠진 조선을 구원하기 위한 사투가 주된 서사이다.
주요 출연진
- 감우성: 태종 역
- 장동윤: 충녕대군 역
- 박성훈: 양녕대군 역
- 이유비: 어리 역
- 김동준: 벼리 역
- 정혜성: 무화 역
논란 및 조기 종영 그러나 이 드라마는 방영 직후부터 심각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충녕대군이 서역 구마사에게 대접한 음식상에 중국식 만두와 월병 등 중국풍 소품이 등장한 점, 태종과 충녕대군, 양녕대군 등 주요 역사 인물에 대한 부적절한 묘사, 그리고 실존 인물에 대한 허구적 설정 등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와 더불어 광고주들의 제작 지원 철회가 잇따랐고,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커졌다. 결국 SBS는 시청자들의 비판과 여론을 수용하여 단 2회 만에 드라마 방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국 드라마 사상 초유의 사태로 기록되며, 역사 콘텐츠 제작에 있어 역사 고증의 중요성과 시청자들의 높아진 인식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후 모든 OTT 서비스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해외 수출 계약 또한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