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경 (1681년)

조상경

조상경(趙尙絅, 1681년 ~ 1746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경빈(景斌), 호는 금옥(錦沃)이다. 영조 재위기에 노론(老論) 세력의 주요 인물로 활동하며 판서급 요직을 지냈다.

생애 및 관직 활동

조상경은 1681년(숙종 7년)에 태어났다. 1711년(숙종 37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공조좌랑(工曹佐郞)을 시작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경종 재위기에는 노론과 소론의 대립 속에서 노론 측 인물로 분류되어 관직에서 물러나기도 했으나, 1724년 영조가 즉위한 후 다시 등용되었다. 이후 대사간, 대사헌 등 언관직을 거쳐 이조판서, 호조판서, 공조판서 등 주요 판서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정치적 역할

조상경은 영조의 탕평책(蕩平策) 추진 과정에서 노론 내의 강경파보다는 온건한 입장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영조의 신임을 바탕으로 인사권과 재정권을 담당하는 이조와 호조의 판서를 여러 차례 지내며 국정 운영의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노론과 소론 사이의 당쟁을 중재하고 국왕의 권위를 세우는 데 역할을 수행하였다.

가문 및 배경

그의 아버지는 조엄(趙儼)이며, 가문은 조선 전기 이후 명문가로 자리 잡은 한양 조씨이다. 사후에는 충헌(忠憲)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참고 자료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국조방목(國朝榜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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