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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자일스

조니 자일스(Johnny Giles, 본명: 마이클 존 자일스, Michael John Giles, 1940년 11월 6일 ~ )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현역 시절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며, 1960년대와 1970년대 잉글랜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초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자일스는 더블린의 노동자 계층 지역인 오몬드 스퀘어에서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 크리스티 자일스는 1920년대 보헤미언스에서 뛰었던 축구 선수였다. 자일스는 1956년 스텔라 마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0의 사인온 비용으로 입단했다. 1958년 뮌헨 비행기 참사로 팀의 주축 선수 다수가 사망한 이후, 자일스는 1959년 1군 데뷔를 치렀다. 그는 18세의 나이에 아일랜드 공화국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비 찰턴, 데니스 로 등과 함께 뛰었으며, 1963년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자 이적을 요청했고, 1963년 £33,000의 이적료로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자일스는 빌리 브레머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자일스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브레머는 볼을 따내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 둘의 조합은 당시 잉글랜드 및 유럽 클럽 축구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두 선수 모두 리즈에서 115골을 기록했다.

자일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며 1968-69 시즌과 1974년 두 차례 1부 리그 우승, 1972년 FA컵 우승, 1968년과 1971년 인터시티스 페어스컵 우승 등에 기여했다. 1975년에는 유러피언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패했다.

감독 경력

자일스는 1973년부터 1980년까지 아일랜드 공화국 국가대표팀의 선수 겸 감독을 역임했다. 1975년부터 1977년까지는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선수 겸 감독을 맡아 1976년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셤록 로버스(1977-1983), 밴쿠버 화이트캡스(1981-1983)를 지도했으며, 1984년부터 1985년까지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에서 다시 감독을 맡았다. 1985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다시는 감독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방송 활동

1986년부터 2016년까지 30년간 아일랜드 공영방송 RTÉ 스포츠의 축구 해설가 및 분석가로 활동했다.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 중계와 신문 칼럼,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축구 분석 활동을 이어갔다.

수상 및 명예

자일스는 1972년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으며, 2004년 UEFA 주빌리 어워드에서 아일랜드 공화국 축구협회로부터 지난 50년간 가장 위대한 아일랜드 선수로 선정되었다. 1998년 풋볼 리그 100주년 기념으로 선정한 '100대 리그 레전드'에 이름을 올렸고, 2010년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13년에는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족

자일스는 1966년 결혼하여 네 아들과 두 딸을 두었다. 아들 마이클과 크리스는 셤록 로버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그의 아버지 크리스티 자일스는 보헤미언스에서, 삼촌 크리스 자일스는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였던 노비 스타일스는 자일스의 처남이었다.

기타

자일스는 2009년 영화 《더 댐드 유나이티드》에서 배우 피터 맥도널드에 의해 연기되었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에서 자신이 부정적으로 묘사된 것에 대해 자일스는 저자 데이비드 피스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2008년 고등법원 합의로 출판사는 자일스가 부정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을 이후 판본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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