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듀프리(Johnny DuPree, 1953년 11월 18일 ~ )는 미국의 정치인으로, 민주당 소속이다. 조지아주 포트베닝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시시피주 해티즈버그로 이주하였다. 서던미시시피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잭슨주립대학교에서 도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7년 해티즈버그 공립학교 위원회에 임명되면서 공직에 입문하였고, 1991년 포레스트카운티 감독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어 10년간 재직하였다. 2001년 해티즈버그 시장 선거에서 53%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이 도시의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 시장이 되었다. 이후 2005년과 2009년 재선에 성공하여 2017년까지 시장직을 유지하였으며, 해티즈버그 역사상 최장기 시장으로 기록되었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발생 당시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대응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시 차원에서 신속히 장비와 물자를 조달하고 수천 명의 피난민을 수용하는 등 재난 대응을 주도하였다. 또한 시의 실업률을 주 및 전국 평균 이하로 유지하고, 보고된 범죄율을 1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 미시시피 주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재건 시대 이후 미시시피 주지사 선거에서 주요 정당 후보로는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후보가 되었다. 같은 해 11월 총선에서는 공화당 필 브라이언트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이후 2019년 미시시피 주무장관 선거, 2022년 미시시피 제4선거구 연방 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모두 낙선하였다.
2025년 11월, 법원 명령에 따른 중간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미시시피주 상원 제45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2026년 1월부터 주 상원 의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 선거에서의 승리는 민주당이 6년 만에 미시시피주 상원에서 공화당의 수퍼다수석을 깨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니스 듀프리와 1972년 결혼하여 두 딸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