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G7 정상회의 1977년 5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이다. 1976년 제2회 회의(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캐나다가 정식 회원으로 합류함에 따라 기존 G6에서 G7로 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상회의다. 의장국은 영국이었으며, 제임스 캘러헌(James Callaghan) 영국 총리가 회의를 주재했다.
주요 참석자는 미국(지미 카터 대통령), 영국(제임스 캘러헌 총리), 프랑스(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 서독(헬무트 슈미트 총리), 일본(후쿠다 다케오 총리), 이탈리아(줄리오 안드레오티 총리), 캐나다(피에르 트뤼도 총리) 등 7개국 정상이었으며, 유럽공동체(EC) 측에서는 로이 젠킨스(Roy Jenkins)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세계 경제 회복과 성장 촉진, 보호무역주의 배격 및 다자무역 체제 강화, 에너지 문제 대응, 개발도상국과의 남북 대화 진전, 핵확산 방지 등이었다. 참가국들은 런던 정상회담 공동성명(London Summit Communiqué)을 통해 거시경제 정책 협조, 고용 확대, 인플레이션 억제, 자유무역 확대 등에 합의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쿼터 증액 및 특별인출권(SDR) 창설 등 국제 통화 시스템 개혁에도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