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갑사단(독일어: 18. Panzer-Division)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의 국방군 소속 기갑사단이었다. 주로 동부 전선(Ostfront)에서 활동하며 격렬한 전투를 벌인 부대 중 하나이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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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및 초기 전선 (1940-1941) 제18기갑사단은 1940년 10월 26일, 독일 릴레(Liegnitz, 현 폴란드 레그니차) 지역에서 창설되었다. 초기에는 주로 제18보병사단과 다른 부대의 병력 및 장비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보병 병력과 전차 부대가 결합된 표준적인 기갑사단 편제를 갖추었다. 1941년 독소전쟁(바르바로사 작전)이 발발하자, 제18기갑사단은 중앙 집단군(Heeresgruppe Mitte) 소속으로 동부 전선으로 파견되었다. 이들은 민스크 전투, 스몰렌스크 전투 등 초기의 전격전(Blitzkrieg) 공세에 참여했으며, 모스크바를 향한 진격전에서도 선봉 부대 중 하나로 활약했다. 그러나 소련군의 강력한 저항과 동장군의 혹독한 추위로 인해 모스크바 근교에서 큰 손실을 입고 후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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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전선 및 쿠르스크 전투 (1942-1943) 1942년에는 남부 전선으로 이동하여 청색 작전(Fall Blau)의 일부로 소련 남부 지역에서 전투를 벌였다. 주로 돈 강과 볼가 강 유역에서 공세 및 방어 작전에 참여했으나,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직접적인 도시 전투에는 깊이 관여하지는 않았다. 1943년 여름, 소련군의 대공세인 쿠르스크 전투(Operation Citadel)에서는 북부 돌출부의 오렐(Orel) 부근에서 소련군에 맞서 방어 및 역공 작전에 투입되었다. 사단은 여기서 다시 한 번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드니프로 강 서안으로 후퇴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소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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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1944) 1943년 말부터 1944년 상반기까지 제18기갑사단은 벨라루스 지역에서 방어전을 수행하며 소련군의 공세를 저지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1944년 6월, 소련군의 대규모 여름 공세인 바그라티온 작전(Operation Bagration)이 발발하자, 중앙 집단군 소속이던 제18기갑사단은 벨라루스의 비테브스크(Vitebsk) 남쪽 지역에서 포위 및 섬멸되었다. 이 작전으로 사단은 거의 전력을 상실하였고, 남아있는 잔여 병력은 다른 부대에 흡수되거나 해체되어 사실상 제18기갑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편제 (일반적인 초기 기갑사단 편제)
- 전차 연대
- 기갑척탄병(차량화 보병) 연대 2개
- 기갑포병 연대
- 오토바이 저격대대
- 수색대대
- 대전차대대
- 공병대대
- 통신대대
- 보급대대 및 기타 지원 부대
지휘관 (주요)
- 프리드리히네리히 폰 다히비츠 운트 베히트슈타인 중장 (1940년 10월 – 1941년 1월)
- 발터 네흐링 중장 (1941년 1월 – 1942년 3월)
- 파울 라우흐 중장 (1942년 3월 – 1943년 1월)
- 카를게슈테른 중장 (1943년 1월 – 1943년 8월)
- 알데마르 브리크만 중장 (1943년 8월 – 1944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