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학 (提學)
제학(提學)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관직명으로, 한자로는 '끌 제(提)'와 '배울 학(學)'을 쓴다.
고려시대
- 예문춘추관·예문관·보문관·우문관·진현관 등에 둔 정3품 벼슬
- 대제학(大提學)의 다음 서열
- 1311년(충선왕 복위 3년)에 사백(詞伯)을 고쳐 만든 명칭
- 1362년(공민왕 11년)에 학사(學士)를 제학으로 개칭
조선시대
- 예문관·홍문관의 대제학 아래 종2품 벼슬 (정원 각 1명, 다른 관청의 관원이 겸직)
- 규장각의 으뜸벌슬로 종1품~종2품 관직
- 대제학과 함께 문한(文翰)을 담당하며 왕의 자문에 대비
- 유가(儒家)의 왕도 정치를 지향했던 조선 사회의 대표적 학자 관료
- 문관 중에서도 매우 영예로운 관직으로 평가됨
주요 직무
- 문한(文翰) 담당 - 왕의 명령이나 글을 대신 작성
- 경연(經筵) 참여 - 왕의 고문 역할
- 중시(重試) 출제 보좌 - 문관 대상 시험 관리
- 사대외교문서(事大外交文書) 작성 - 중국 명나라와의 외교 문서
- 편찬 사업 참여 - 『동국통감』, 『동국여지승람』, 『조선왕조실록』 등
관련 관직
- 대제학(大提學): 제학의 상위 관직, 정2품
- 부제학(副提學): 홍문관의 정3품 당상관
- 직제학(直提學): 집현전·예문관·홍문관·규장각의 정3품 또는 종2품
- 양관 제학(兩館提學): 홍문관 제학과 예문관 제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참고: '제학'은 현대에는 사용되지 않는 역사적 관직명이며, '제학(製學)'이나 '제학(題學)' 등 다른 한자 조합의 단어와는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