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및 초기 경력 1943년 3월 9일에 태어난 제프 래스킨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교(UCSD)에서 컴퓨터 과학 교수로 재직하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 깊이 관여했으며, 컴퓨터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대한 독자적인 철학을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매킨토시 프로젝트 1978년 애플 컴퓨터에 합류한 래스킨은 일반 사용자들이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시작했다. 그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설계 원칙을 제시했다. 비록 프로젝트의 주도권은 스티브 잡스에게 넘어갔지만, 래스킨의 초기 비전과 철학은 매킨토시의 개발 방향과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매킨토시의 이름도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사과 품종인 '매킨토시'에서 따왔다.
주요 철학과 이후 활동 애플을 떠난 후에도 래스킨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철학을 꾸준히 발전시켰다. 그는 1987년 캐논 사에서 '캐논 캐트(Canon Cat)'라는 혁신적인 컴퓨터를 개발했지만,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2000년에는 자신의 HCI 철학을 집대성한 저서 《휴먼 인터페이스(The Humane Interface)》를 출간하여 컴퓨터 디자인 커뮤니티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이 책에서 그는 컴퓨터가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사고방식과 행동에 맞춰 작동해야 한다는 '휴먼 인터페이스' 개념을 제시했으며, 복잡성보다는 단순함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사망 제프 래스킨은 2005년 2월 26일 6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현대 컴퓨터 디자인의 기초를 다지고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구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아이디어는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에 지속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