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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력발전소

제주화력발전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당로 133(삼양동)에 위치한 화력발전소이다. 현재는 한국중부발전(주)이 운영하는 제주발전본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 명칭은 제주화력발전소이다.

역사

제주화력발전소의 기원은 두 시기로 나누어진다. 최초의 제주화력발전소는 정부의 제주도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68년 3월 1일 건설에 착공하여 1970년 3월 30일 준공되었다. 당시 시설용량은 5,000kW급 기력발전설비 2기(총 1만kW)였으며,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였다. 이 발전소의 준공으로 제주도의 전력난이 해소되었고, 제주시와 서귀포·한림·모슬포를 연결하는 송변전설비가 완공되어 성산포를 제외한 제주도 단일전력계통망이 형성되었다. 제주화력 1·2호기는 약 27년간 발전한 뒤 1997년 1월 1일 폐지되었다.

현재의 제주발전본부는 1982년 11월 10MW 기력발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2001년 2월 북제주화력에서 제주화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한국중부발전으로 운영 주체가 변경되면서 제주발전본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발전설비 현황

현재 제주발전본부의 총 발전설비용량은 308MW로, 제주도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31%를 담당하는 제주지역 최대 발전단지이다. 설비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기력 발전: 75MW × 2기(150MW) - 기력 2호기는 중유, 3호기는 바이오중유를 사용하며, 세계 최초로 기력 발전설비를 B.C유에서 바이오중유로 연료전환에 성공하였다.
  • 내연 발전: 40MW × 2기(80MW)
  • 가스터빈: 55MW × 1기(55MW) - 도내 블랙아웃 시 최초로 기동되는 급전설비이다.
  • 신재생에너지: 풍력 3MW × 7기(21MW), 태양광 약 2MW

2018년 8월에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200MW 규모의 복합화력 설비가 완공되었다.

의의

제주화력발전소는 1970년대 제주도의 주전력공급원으로 활용되었으며, 제주 지역 전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의 제주발전본부는 기력, 내연, 가스터빈,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발전 방식을 복합적으로 운영하며 제주도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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