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는 대한민국 남서쪽에 위치한 특별자치도이자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있는 섬이다. 공식 명칭은 제주특별자치도이며, 한반도 본토와는 제주해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화산섬으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사랑받는 국제적인 관광지이다.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11년에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리

제주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섬인 제주도와 우도, 마라도, 가파도 등 60여 개의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섬 중앙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1,947m)이 솟아 있으며, 한라산을 중심으로 360여 개의 기생화산(오름)이 분포해 있다. 특히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만장굴, 김녕굴 등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용암동굴들을 포함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주상절리,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 독특한 지형 경관을 자랑한다.

행정 구역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존의 4개 시·군(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을 폐지하고 2개 행정시(제주시, 서귀포시) 체제로 개편되었다. 따라서 광역자치단체이면서도 기초자치단체는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행정시는 자치권이 없는 일반시이다.

역사

제주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고대에는 독자적인 탐라국(耽羅國)을 형성하였다. 탐라국은 476년 백제에 복속된 후 백제, 신라, 고려에 걸쳐 독립적인 지위를 유지하다가 14세기 고려 시대에 완전히 편입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3읍 체제로 운영되었고, 유배지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근현대에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후 1948년 제주 4.3 사건이라는 비극을 겪었다. 2006년에는 동북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문화 및 관광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한반도 본토와는 구별되는 독특한 문화와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다. '삼무(三無: 도둑, 대문, 거지가 없음)'와 '삼다(三多: 바람, 여자, 돌이 많음)' 정신이 이를 잘 보여준다.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는 제주만의 독특한 돌 문화가 반영된 돌하르방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 문화가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국립공원,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외에도 중문관광단지,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감귤, 한라봉, 흑돼지, 갈치, 오메기떡 등이 유명하다.

기후

제주는 온대 및 아열대 기후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연평균 기온이 비교적 온화하고 습윤하며, 사계절이 뚜렷하다. 여름에는 태풍의 영향을 자주 받고, 겨울철에는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한다. 남쪽 해안 지역은 겨울에도 따뜻하여 난대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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