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울시 주니어(R. James Woolsey Jr., 1941년 9월 21일~)는 미국의 변호사, 외교관, 정부 관료이다. 1993년 2월부터 1995년 1월까지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제16대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역임했다.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태어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로즈 장학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 존스 칼리지에서 철학·정치·경제학(PPE) 학위를, 예일 로스쿨에서 법무박사(J.D.)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 경력으로는 1970년대 헨리 잭슨 상원의원 보좌관, 국방부 군축협상 대표단원, 해군 차관보, 해군 차관 대행, 민주당 전국위원회 군축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CIA 국장 재임 당시 냉전 종식 이후 정보 기관의 역할 재정립, 소련 붕괴 후 구소련 핵 물질 관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분쟁 관련 정보 지원 등의 현안을 다루었다.
국장 사임 후에는 로펌 시어드 멀린(Shea & Gardner) 파트너 변호사, 보잉 이사회 멤버, 미국 에너지 안보 리더십 위원회 공동 의장, 자유민주주의 수호 재단(FDD)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에너지 안보, 국가 안보, 대외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네오콘(신보수주의) 성향의 외교 안보 전문가로 분류되며, 이라크 전쟁 지지, 이란 핵 문제 강경 대응 등 대외 개입주의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