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태퍼드(James Stafford)는 미국의 음반 산업인이자 음악 큐레이터이다. 그는 독립 음반 레이블인 라이트 인 더 애틱 레코드(Light in the Attic Records)의 공동 설립자로서, 사라지거나 저평가되었던 음악 유산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생애 및 경력
제임스 스태퍼드는 2002년 시애틀에서 매트 설리번(Matt Sullivan)과 함께 Light in the Attic Records를 공동 설립했다. 이 레이블은 단순히 과거 음반을 재발매하는 것을 넘어, 음악가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을 깊이 연구하고 고품질의 재발매반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태퍼드는 특히 희귀하고 잊혀진 소울, 펑크, 포크, 아웃사이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그의 노력으로 Light in the Attic은 여러 중요한 재발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로드리게스(Rodriguez)의 음반을 재발매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베티 데이비스(Betty Davis), 돈 스윌리(Don Swilley),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Sly & The Family Stone)의 미공개 곡, 일본의 시티팝 아티스트들 등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희귀 음반들을 발굴해냈다.
스태퍼드는 레이블의 A&R(Artist & Repertoire)과 아카이빙 작업을 주로 담당하며, 직접 라이너 노트(liner notes)를 작성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음악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음반 재발매를 넘어, 음악과 그 시대의 문화적 맥락을 보존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