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뉴턴 하워드(James Newton Howard, 1951년 6월 9일 ~ )는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 오케스트레이터, 음악 프로듀서이다.
생애 및 경력
제임스 뉴턴 하워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음악가 집안에서 성장하여 4세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음악학교에서 피아노 연주를 전공했으나 6주 만에 자퇴하고 록 밴드 활동에 전념했다. 이후 엘튼 존(Elton John)의 밴드에서 키보디스트 겸 객원 지휘자로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활동하였다. 이 시기 그는 디애나 로스, 린고 스타, 해리 닐슨 등 여러 아티스트의 세션 연주자로도 활동했다.
1984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듄(Dune)》을 통해 처음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본격적인 영화 음악 작곡가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 및 스타일
하워드는 팝 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두루 섭렵하며 폭넓은 장르의 영화 음악을 작업해왔다. 1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참여했으며, 특히 M. 나이트 샤말란(M. Night Shyamalan) 감독의 영화 다수(《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 《싸인》, 《빌리지》, 《해프닝》, 《라스트 에어벤더》 등)에서 함께 작업했다.
대표적인 영화 음악 작품으로는 다음이 있다:
- 《귀여운 여인》(Pretty Woman, 1990)
- 《도망자》(The Fugitive, 1993)
- 《식스 센스》(The Sixth Sense, 1999)
- 《킹콩》(King Kong, 2005)
-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 2005, 한스 짐머 공동)
-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2008, 한스 짐머 공동)
- 《블러드 다이아몬드》(Blood Diamond, 2006)
- 《마이클 클레이튼》(Michael Clayton, 2007)
- 《헝거게임》 시리즈(The Hunger Games, 2012~2015)
-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Fantastic Beasts, 2016~2022)
-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
-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Raya and the Last Dragon, 2021)
영화 음악 외에도 TV 드라마 《ER》(1994)의 주제곡을 작곡했으며, 이 외에도 여러 TV 시리즈의 음악을 작업했다.
수상 내역
하워드는 아카데미상 9회(2009년 《디파이언스》, 2008년 《마이클 클레이튼》, 2005년 《빌리지》, 1998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1997년 《어느 멋진 날》, 1995년 《주니어》, 1994년 《도망자》, 1992년 《사랑과 추억》, 2021년 《뉴스 오브 더 월드》), 골든 글로브상 5회(《킹콩》, 《디파이언스》 등), 그래미상(《다크 나이트》, 2009년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래미상 1회와 에미상 1회를 수상하였다.
개인사
하워드는 1986년 배우 로재나 아켓(Rosanna Arquette)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1992년 소피 리나 배런(Sofie Lena Barron)과 재혼하여 슬하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