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리브스(Jane Leeves, 1961년 4월 18일 ~ )는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이다. 본명은 제인 엘리자베스 리브스(Jane Elizabeth Leeves)이며, 영국 에식스주 일퍼드(Ilford)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엔지니어, 어머니는 간호사였으며, 두 자매와 한 형제와 함께 서식스주 이스트 그린스테드에서 성장했다.
리브스는 처음에 발레리나를 꿈꾸며 부시 데이비스 무용학교(Bush Davies School of Dance)에서 발레를 수련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무용 경력을 포기하고 연기로 전향했다. 이후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녀의 연기 경력은 1983년 영국 코미디 프로그램 《베니 힐 쇼》(The Benny Hill Show)의 댄서 팀 '힐스 엔젤스'의 일원으로 출연하면서 시작되었다. 같은 해 영화 《몬티 파이튼의 삶의 의미》(Monty Python's The Meaning of Life)에서 댄서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이어갔으며,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시트콤 《스로브》(Throb)에서 첫 주연 역할을 맡았다.
리브스는 1993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NBC 시트콤 《프레이저》(Frasier)에서 맨체스터 출신의 물리치료사이자 초능력자 캐릭터인 데프니 문(Daphne Moon) 역으로 출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역할로 1998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와 1995년 골든글로브상 텔레비전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그 외 주요 출연작으로는 《사인필드》(Seinfeld, 1990~1998), 《머피 브라운》(Murphy Brown, 1989~1993), 《34번가의 기적》(Miracle on 34th Street, 1994),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James and the Giant Peach, 1996, 목소리 출연), 《뮤직 오브 하트》(Music of the Heart, 1999) 등이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TV 랜드의 시트콤 《핫 인 클리블랜드》(Hot in Cleveland)에서 조이 스크로그스 역으로 출연했으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는 폭스의 의학 드라마 《더 레지던트》(The Resident)에서 정형외과 의사 킷 보스 역으로 출연했다.
개인적으로는 1996년 CBS 스튜디오 임원인 마셜 코벤(Marshall Coben)과 결혼하여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다. 《프레이저》에서 함께 출연한 페리 길핀(Peri Gilpin)은 그녀의 이웃이자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다.
리브스는 200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카바레》(Cabaret)에 출연한 이력도 있으며, 《심슨 가족》, 《헤라클레스》, 《펭귄 오브 마다가스카르》 등 여러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