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테이섬(Jason Statham, 1967년 7월 26일 ~ )은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이자 영화 프로듀서이다. 그는 액션 스릴러 영화에서 강인하고 거친 성격의 인물로 주로 캐스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대와 2010년대 액션 영화의 부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생애 초기
제이슨 스테이섬은 1967년 7월 26일 잉글랜드 더비셔주 셔브룩(Shirebrook)에서 댄서인 어머니와 길거리 상인 및 라운지 가수로 활동한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중국 무술, 킥복싱, 가라테를 취미로 수련했으며, 축구와 다이빙에도 열정을 보였다. 그는 영국 국가대표 다이빙 스쿼드 소속으로 12년간 활동했으며, 1990년 커먼웰스 게임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하여 10m, 3m, 1m 다이빙 종목에 참가하였다.
런던의 크리스탈 팰리스 국립 스포츠 센터에서 훈련하던 중 스포츠 모델링 에이전시의 눈에 띄어 프렌치 커넥션(French Connection), 토미 힐피거, 리바이스 등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여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배우 경력
스테이섬은 프렌치 커넥션 모델로 활동하던 중 감독 가이 리치(Guy Ritchie)를 만나 1998년 범죄 코미디 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시장 상인으로 일했던 과거가 캐스팅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00년 《스내치》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트랜스포터》 3부작의 주인공 프랭크 마틴 역을 맡아 액션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아드레날린 24》(2006), 《뱅크 잡》(2008), 《데스 레이스》(2008), 《메카닉》(2011), 《홈프론트》(2013), 《메카닉: 리크루트》(2016), 《메가로돈》(2018), 《분노의 질주》(2021) 등 다수의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또한 《익스펜더블》 시리즈(2010~2023)에서 리 크리스마스 역,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2013~2023)에서 데카드 쇼 역을 맡았으며, 스핀오프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2019)에서는 공동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2022년에는 자신의 제작사인 펀치 팰리스 프로덕션스(Punch Palace Productions)를 설립했다.
2017년 기준 그의 영화 총 수익은 약 11억 파운드(약 1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그가 출연한 영화들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85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출연 작품
-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1998)
- 《스내치》(2000)
- 《트랜스포터》 3부작(2002~2008)
- 《이탈리안 잡》(2003)
- 《아드레날린 24》(2006) 및 《아드레날린 24 2》(2009)
- 《데스 레이스》(2008)
- 《익스펜더블》 시리즈(2010~2023)
- 《메카닉》(2011) 및 《메카닉: 리크루트》(2016)
- 《분노의 질주》 시리즈(2013~2023)
- 《스파이》(2015)
- 《메가로돈》(2018) 및 《메가로돈 2》(2023)
- 《분노의 질주: 홉스 & 쇼》(2019)
- 《캐시트럭》(2021)
- 《스파이 코드명 포춘》(2023)
- 《비키퍼》(2024)
- 《어 워킹 맨》(2025)
개인 생활
스테이섬은 2010년부터 모델 로지 헌팅턴화이틀리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016년 1월 약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7년에 아들 잭, 2022년에 딸 이사벨라가 태어났다. 그는 가라테 검은 띠를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스턴트를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에는 국제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한국어 표기 관련 참고 사항
한국에서는 '제이슨 스테이섬'과 '제이슨 스타뎀'이라는 두 가지 표기가 혼용되어 왔다. 영어 원어 발음(/ˈsteɪθəm/)에 가까운 표기는 '제이슨 스테이섬'으로, 위키백과와 같은 공신력 있는 출처에서는 이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국내 미디어에서 '제이슨 스타뎀'이라는 표기가 널리 퍼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