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 팅글러(Jayce Tingler, 1980년 11월 28일 ~)는 미국의 전 야구 선수이자 현 야구 지도자이다. 본명은 제이스 마이클 팅글러(Jayce Michael Tingler)이며, 미국 미주리주 스미스빌 출신이다. 현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벤치코치로 재직 중이다.
생애 초기와 선수 경력
팅글러는 스미스빌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주리 대학교에 진학하여 미주리 타이거스 야구팀에서 활약하였다. 대학 시절인 2002년 케이프코드 리그의 브루스터 화이트캡스에서 뛰었고, 2003년 시니어 시즌에는 빅12 콘퍼런스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200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 레인저스가 룰5 드래프트에서 그를 지명하였다. 선수로서는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을 뛰며 더블A까지 도달했으나 메이저리그 경기 출전 기록은 없다.
지도자 및 프런트 경력
은퇴 후 팅글러는 2007년 도미니카 서머리그 레인저스에서 마이너리그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아리조나 리그, 도미니카 운영 등에서 코치 및 코디네이터로 활동하였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2015년 메이저리그 필드 코디네이터로 승격되었고, 2016년에는 보조 단장(assistant general manager)으로 발탁되었다. 2018년에는 시즌 막판 임시 벤치코치를 맡았고, 2019년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의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 감독을 잠시 역임하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시절
2019년 10월 28일, 팅글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2020년 단축 시즌에서 팀을 37승 23패로 이끌며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었으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패배하였다. 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2020년 8월, 팀이 크게 앞선 상황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0 카운트에 만루 홈런을 친 사건에 대해 "야구의 암묵적 규칙"을 들어 선수를 공개 비판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하였다.
2021년 시즌에는 팀이 79승 83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2021년 10월 6일 경질되었다. 파드리스 감독으로서의 통산 성적은 119승 107패이다.
이후 경력
2021년 11월 미네소타 트윈스의 벤치코치로 합류하여 활동하였다. 2025년 11월에는 새 감독으로 부임한 토니 비텔로 체제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벤치코치로 선임되었다. 팅글러와 비텔로는 미주리 대학교 시절 동기로 알려져 있다.
개인 생활
팅글러의 아내 캘리(Callie)도 스미스빌 고등학교 출신이며,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둘이 있다. 그는 미주리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어와 스페인어를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