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봉로(霽峰路, Jebong-ro)는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남광주교차로에서 북구 중흥동 광주역앞교차로를 잇는 광주광역시의 도로이다. 위키백과, 디지털광주문화대전 등 공신력 있는 자료에서 확인되는 실재하는 도로명이다.
개요
제봉로는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과 북구 중흥동을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구도심의 주요 도로로, 총연장은 약 3.2km이다(디지털광주문화대전은 3,230m로, 위키백과는 3.32km로 기술하여 자료 간 약간의 차이가 있다). 폭은 25~30m이며 왕복 2~6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점인 학동의 남광주교차로에서 국도 제29호선(대남대로)과 접하고, 종점인 광주역앞교차로에서 광주광역시도 제5호선(무등로)과 접한다. 그 밖에 국도 제22호선, 광주광역시도 제6호선(중앙로), 제7호선(독립로), 제18호선(동명로), 제25호선(구성로) 등과 교차한다. 노선을 따라 남광주교차로, 전재의대앞 교차로, 동구청앞 교차로, 장동로터리, 한미쇼핑사거리, 동부소방서 교차로, 대인교차로, 중흥육거리, 광주역앞교차로가 위치한다.
명칭 유래
도로명은 임진왜란 당시 호남 지역의 의병장인 고경명(高敬命, 1533~1592)의 호인 '제봉(霽峰)'에서 따온 것이다. 고경명은 1592년 60세의 나이로 의병을 일으켜 금산 전투에서 순직한 인물로, 제봉로 인근에는 그와 그의 두 아들 및 유팽로, 안영 등의 충절을 기리는 사우인 포충사가 있다. 광주동구문화관광 등 지역 공식 자료에서도 '제봉 고경명(霽峯 高敬命)'으로 표기하여 도로명과 인물의 관계를 설명한다. 이 도로는 2009년 7월 광주광역시장의 고시에 따라 제봉로로 명명되었다.
역사 및 변천
제봉로 구간은 오래전부터 광주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통로였다. 디지털광주문화대전에 따르면, 도로의 남쪽 끝 근처(남광주시장 근처)에는 과거 남광주역이 있었으나 폐설되었고, 그 자리에는 옛 철길을 활용한 '밤기차야시장'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과거 이 도로 부지에는 공용터미널이 있었으며, 그 터에는 현재 롯데백화점과 광주은행 본점 등이 들어서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불탄 광주MBC(옛 명칭 전남일보 방송국)는 전남여자고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다.
제봉로는 광주 구도심을 지나는 길로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적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옛 도청 및 별관, 남동성당, 상무관, 녹두서점 터, 옛 광주MBC, 옛 공용터미널, 5.18민주광장, 전남여자고등학교 등이 도로 주변에 분포한다.
주요 시설
도로변의 주요 건물 및 시설로는 전남대학교병원(제봉로 42, 학동), 광주학동우체국(제봉로 31), KT광주빌딩(제봉로 166, 정동), 광주동부소방서와 대인119안전센터(제봉로 210, 대인동), 광주우체국(제봉로 211), 광주은행 본점(제봉로 225, 대인동), 광주국악방송(제봉로 324, 중흥동) 등이 있다. 그 밖에 전남대학교 학동캠퍼스, 광주동부경찰서, 광주중앙초등학교, 크리스찬백화점 등이 도로 주변에 위치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참고 자료
- 위키백과 「제봉로」 문서
- 디지털광주문화대전(GC60000458, 집필자 백현명)
- 광주동구문화관광(www.donggu.kr) 「제봉로 고경명」
-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제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