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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

개요

제물(祭物)은 제사나 의식에서 그 대상에게 바치는 음식이나 물건을 뜻하는 한자어 명사이다. 한자 '祭(제사 제)'와 '物(물건 물)'의 합성어로, 한국어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일반적인 어휘이다.

사전적 의미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제물은 크게 세 가지 의미로 정의된다.

  1. 제사에 쓰는 음식물을 이르는 말.
  2. 제사 지낼 때 바치는 물건이나 짐승 따위를 이르는 말.
  3. 희생된 물건이나 사람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의미가 본래의 구체적 용법이며, 세 번째 의미는 비유적·은유적 활용에 해당한다.

기능과 용례

제물은 일반적으로 고기나 술, 과일, 떡 등의 음식물 형태가 많으나, 반드시 식용 가능한 것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치 있는 다른 물건이 제물로 바쳐지기도 한다. 예컨대 한국의 종묘제례에서는 전폐(奠幣)라고 하여 신령에게 비단을 바치는 절차가 있으며, 그 비단은 제사가 끝난 뒤 태워 없애는 관례가 있었다.

제사상에 올린 음식물은 보통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음복(飮福)의 형태로 함께 먹는다. 이는 신령이 제물을 받아 들이고 남은 음식을 참석자들이 나누는 것으로, 참여자들이 공동체적 유대를 확인하는 의미를 지닌다.

비유적 용법의 예로는 "당파 싸움의 제물이 되다"와 같은 표현이 있어, 어떤 희생이나 피해의 대상이 됨을 뜻한다.

유사 개념

제물과 유사한 개념으로 공물(供物), 제수(祭需), 신찬(神饌)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제사나 신령 공양에 바치는 물품을 이르는 점에서 의미가 통한다. 다만 구체적인 용법과 뉘앙스에는 차이가 있다.

참고 자료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위키백과 〈제물〉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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