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 베로아(Gerónimo Emiliano Berroa, 1965년 3월 18일~ )는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출신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외야수 및 지명타자였으며, 우투우타였다.
메이저리그 경력
198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를 거쳐, 1988년 시즌 후 룰5 드래프트를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하였다. 1989년 4월 5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그 해 백업 선수로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를 기록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1992년), 플로리다 말린스(1993년)를 거쳐 1994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하였다.
오클랜드 시절이 그의 전성기로, 1996년에는 36홈런 106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99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99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1999년), LA 다저스(2000년)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6, 101홈런, 382타점, 692안타를 기록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총 9개 구단에서 뛰었다.
KBO 리그 경력
2002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의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였으나, 당시 부상이 있었음에도 계약이 이루어졌다. 11경기 출전, 31타수 3안타, 1홈런, 타율 0.097의 극히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퇴출되었다.
이후
2003년 멕시칸 리그의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에서 한 시즌을 더 뛴 후 은퇴하였다. 도미니카 공화국 리그의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 소속으로 1988년, 1990년, 1991년 캐리비언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으며, 1990년과 1991년에는 MVP를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캐리비언 베이스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07년 12월, 전 메이저리그 투수 제이슨 그림슬리의 연방 요원 진술서를 통해 베로아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