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몸살은 분만 후 수유 중에 발생하는 유방의 통증이나 전신적 발열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의학정보에 따르면, 이는 말 그대로 "수유와 관련한 몸살"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수유 중의 유방울혈이나 유방염이 모두 젖몸살에 포함될 수 있다.
원인 및 발생 과정
출산 후 모유의 분비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젖몸살이 흔히 발생한다. 유방울혈의 경우, 젖이 생길 때 여분의 혈액과 림프액이 유방으로 들어오는데, 젖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거나 적당한 수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생한다. 울혈이 생기면 젖이 잘 나오지 않고 그 결과 부종이 더 심해져서 유방이 화끈거리고 단단해지며 통증이 생긴다.
증상
유방울혈에 의한 산욕열은 출산 직후부터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양쪽 유방의 전체적인 열감과 통증이 특징이며, 체온은 37.8~39℃까지 상승하나 일반적으로 38.3℃ 이하이고, 반나절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한편 유방염의 경우 대개 출산 후 10일 이후에 갑작스럽게 한쪽 유방의 부분적인 통증과 국소 발열이 생기며, 감기 몸살과 같은 전신적 증상이 흔하다.
치료 및 관리
유방울혈의 경우 아이스팩을 이용한 찜질, 단단하게 뭉친 부분을 나선형으로 마사지하고, 자주 수유를 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
유방염은 황색포도알균이나 대장균과 같은 병원체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므로 항생제를 빨리 투여하여 심한 감염에 의한 농양(고름)으로의 발달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약 2주간 필요하며, 수유는 계속한다.
유의사항
유방울혈과 유방염의 감별이 중요하다. 이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유방염 여부를 진찰받아 농양으로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관련 질병으로 유두균열, 젖샘관막힘, 유방화농을 제시하고 있다.
젖몸살은 국내 의료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문서화된 의학 용어로, 산부인과 및 수유 관련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