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正確度, accuracy)는 과학, 산업, 공업, 통계학 등의 분야에서 측정하거나 계산된 양이 실제값(참값)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기준이다. 즉, 측정값 또는 계산값이 참값과의 일치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측정의 정확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정의와 개념
정확도는 관측값들이 실제값(참값, true value)에 근접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이는 관측의 정교성이나 균질성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측정값이 실제값과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정확도와 정밀도의 관계
정확도와 밀접하게 연관된 개념으로 정밀도(precision)가 있다. 정밀도는 여러 번 측정하거나 계산하여 얻은 결과가 서로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관측값의 편차가 적을수록 정밀도가 높다. 두 개념은 서로 구별된다.
- 정확도가 높고 정밀도가 낮은 경우가 존재한다.
- 정밀도가 높지만 정확도가 낮은 경우도 존재한다.
- 두 지표가 모두 높거나, 모두 낮은 경우도 가능하다.
현실적으로는 측정 과정에서 실제값을 정확히 알기 어려우므로, 착오와 정오차(계통오차)가 제거된 상황에서는 정밀도를 정확도의 간접적 척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활용 분야
정확도는 측정과학, 기계·전자 계측, 품질관리,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모델 평가, 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성능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머신러닝 분야에서는 분류 모델의 성능을 평가할 때 전체 예측 중 올바르게 예측된 비율을 의미하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어원
한자어 "정확도"는 "바를 정(正)"자에 "속일 확(確)"자가 결합된 "정확(正確)"이라는 단어에 정도를 나타내는 접미사 "도(度)"가 붙어 형성된 합성어이다. "정확"은 "바르고 확실함"을 뜻하며, 여기에 정도(degree)의 의미가 더해져 "정확한 정도"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영어의 대응 용어는 accuracy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