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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길

정준길(鄭濬吉, 1966년 5월 17일 ~ )은 대한민국의 법조인 겸 정치인이다. 전직 검사 출신 변호사로, 새누리당(이후 자유한국당)에서 대변인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 활동을 한 인물이다.

생애 및 학력

경상남도 진주 지역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종초등학교,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하였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25기로 수료하였다.

법조 경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시작하여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부, 울산지방검찰청 검사 등으로 근무하였다.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되어 당시 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2005년 검사직을 그만둔 뒤 CJ그룹에서 경영전략지원담당, 전략구매실장 등 임원으로 근무하였다. 이후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 법무법인 화인 대표변호사 등을 역임하였다. 법무법인 해 대표변호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정치 활동

2011년 한나라당 정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정치계에 입문하였다.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서울특별시당 광진구 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광진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모두 낙선하였다. 2017년 자유한국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논란 및 법적 분쟁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의 불출마를 종용하는 협박을 했다"는 의혹이 금태섭 변호사의 주장으로 제기되었다. 당시 금태섭 변호사는 정준길이 안철수의 비위 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불출마를 압박했다고 주장하였으나, 정준길은 "대학 동문으로서 의례적인 통화였고 주장 내용은 과장·왜곡되었다"고 해명하였다. 이 사건은 강요죄 및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되었으나, 검찰 조사 결과 정준길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금태섭에 대해서는 처벌불원 의사로 공소권없음 처리되었다.

자유한국당 시절 당내 갈등으로 제명 처분을 받았다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당원권을 회복한 사례도 있었다. 이후 다시 징계 회부 대상이 되었으며, 2020년에는 보수 성향의 일부 인사들이 창당한 새누리당 관련 가처분 소송 과정에서 당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되었다가 해임된 이력이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관련 특혜 채용 의혹 제기와 관련하여 손해배상 소송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 연루되기도 하였다.

기타

국가정보원 및 국방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국정원 직원 모임에서 파생된 사이버 활동 단체의 회장과 총무 측 변호인을 맡은 이력이 있다. 조계종 종정의 법률고문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언론 보도와 법원 판결, 선거 기록 등을 통해 그 활동 내역이 비교적 상세히 확인되는 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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