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正義記憶連帶)는 일본군 '위안부'(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재단법인이다. 정식 명칭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며, 영문 명칭은 'The Korean Council for Justice and Remembrance for the Issues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약칭 Korean Council)이다.
설립 배경 및 연혁
정의기억연대는 두 개의 전신 단체가 통합되어 2018년 7월 11일 출범하였다. 그 전신은 다음과 같다.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1990년 11월 16일 국내 37개 여성단체의 결의로 발족하였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공개 증언 이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수요시위를 개최해 왔다.
- 정의기억재단: 2015년 12월 28일 체결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2015 한일합의)에 반대하여,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 엔의 기금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6월 9일 100만 시민의 참여로 설립되었다.
이 두 단체는 2018년 7월 11일 통합하여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로 출범하였다. 법적으로는 정의기억재단이 명칭을 변경한 형태이며, 정대협은 수요시위 등의 사업을 정의기억연대로 이관하고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을 계속 소유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동일한 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조직 구조
정의기억연대는 이사회, 운영위원회, 네트워크협의회, 사무총장 아래 운영지원국, 인권연대처, 기억교육국,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평화의 우리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활동
정의기억연대의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 수요시위: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되는 정기 시위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진상 규명과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 및 법적 배상을 요구한다.
- 피해생존자 지원: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 국내외 연대 활동: 국내외 시민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전시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 활동을 전개한다.
- 법적 대응: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 및 국제사회에서의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 기억·기림 사업: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월 14일) 행사, 평화비 건립, 나비기금 운영 등을 통해 피해자를 기리고 전시 성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 연구·교육 및 장학 사업: 관련 연구 지원, 교육 콘텐츠 개발, 장학 사업 등을 수행한다.
사명 및 비전
정의기억연대는 "여성·인권·평화의 관점에서 세계 시민과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분쟁 하 여성인권 침해 및 성착취 문제를 해결하고 기억하는 데 앞장선다"는 사명을 표방하고 있다. 주요 목표로는 진실과 정의를 위한 연대, 기록과 기억 및 교육, 투명한 소통과 조직 역량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기타
초대 이사장은 윤미향이 맡았다. 정의기억연대는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역사 교육, 전시 성폭력 근절 등 7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하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는 womenandwar.net이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및 전쟁과여성인권아카이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