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슬기(1988년 7월 13일 ~ )는 대한민국의 여자 수영 선수로, 주 종목은 평영이다.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어릴 적 잔병치레가 많아 부모님의 권유로 여섯 살 때 수영을 시작하였고, 서울연촌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선수 생활에 들어갔다.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2006년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범태평양 수영대회 여자 평영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 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2007년 태국 방콕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평영 50m와 1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하였다.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여자 평영 200m에 출전하여 예선 2분 25초 95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였고, 준결승에서는 2분 26초 83을 기록하였다. 2008년 제89회 전국 체육 대회에서는 여자 평영 100m(1분 08초 82)와 200m(2분 25초 15)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였다.
개인 최고 기록은 평영 50m 32.24초, 평영 100m 1분 08초 82, 평영 200m 2분 24초 6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