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생동 백자 가마터
정생동 백자 가마터는 대전광역시 중구 정생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도자기 생산 유적이다. 공식 지정 명칭은 정생동 가마터이며,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되었다.
1. 위치 및 규모 해당 유적은 대전광역시 중구 정생동 산 1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산의 경사면을 따라 가마가 설치되었으며, 주변에는 도자기 파편이 퇴적된 층이 형성되어 있다.
2. 시대 및 특징 이 가마터는 조선 초기인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사이에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분청사기에서 백자로 이행하는 시기의 제작 양상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발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 경사면에 길게 설치된 오름가마 형태를 띠고 있다.
3. 출토 유물 주요 출토 유물로는 백자와 분청사기 조각들이 있다.
- 백자: 주로 대접, 접시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던 용기류가 출토되었다. 굽의 형태나 태토의 특성을 통해 당시 지방에서 생산되던 백자의 제작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 기타: 가마 안에서 도자기를 구울 때 받침으로 사용했던 도구들도 함께 발견되었다.
4. 역사적 가치 정생동 가마터는 조선 시대 대전 지역의 도자 생산 체계와 기술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이다. 당시 지방 관아에 납품하거나 민간에서 소비하던 도자기의 공급원을 연구하는 데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현재는 대전광역시의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보존 및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