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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령부

정보사령부(國軍情報司令部, Korea Defence Intelligence Command, 약칭 정보사)는 대한민국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방정보본부 예하의 기능 사령부로, 대한민국 국군의 정보 수집 및 첩보 업무를 수행하는 군사정보기관이다. 주로 해외 및 대북 군사정보 수집과 기밀 첩보업무를 담당하며, 특히 인간정보(HUMINT)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립 배경과 연혁

국군의 정보부대는 육군, 해군, 공군이 각각 별도로 운영해 왔다. 육군 정보부대는 1946년 군정청 국방총사령부 정보과로 발족해 이후 육군 정보대(MIG), 첩보분견대본부(HID) 등을 거쳐 1972년 육군정보사령부(AIC)로 통합되었다. 해군은 1948년 해군 작전국 내 정보과로 시작해 해군 첩보부대 및 UDT(수중파괴단) 요원을 운용하였다. 공군은 1954년 20특무전대(AISU)를 중심으로 정보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일명 실미도 부대로 알려진 684부대가 이 부대에 소속되어 있었다.

1990년 9월 29일, 육·해·공군의 정보부대가 통합되어 국군정보사령부가 창설되었다. 이후 1999년 3월 30일 국방정보본부 예하로 편입되면서 부대 명칭이 정보사령부로 변경되었다. 본부는 처음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었으나, 2013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로 이전하였다.

조직적 위치

정보사령부는 대한민국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방정보본부 산하에 설치되어 있으며, 신호정보를 관장하는 777사령부와 함께 국방정보본부의 관리·통제·지휘를 받는다. 이들 두 부대는 국방정보본부 예하의 대표적인 기능 사령부로 알려져 있다.

임무와 역할

정보사령부의 주된 임무는 북한을 포함한 해외 군사정보의 수집과 기밀 첩보업무이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군사집단을 대상으로 한 전략, 전술, 무기 및 장비, 기술, 연구 현황, 관련 인프라와 경제 상황 등에 관한 정보수집과 분석을 수행한다. 국방정보본부령에 따라 영상정보, 지리공간정보, 인간정보, 기술정보 등의 수집·지원·연구 업무와 적의 영상정보 수집에 대한 대응 방어 업무를 관장한다. 과거 대북 침투 특수요원인 북파공작원, 즉 HID(Headquarters of Intelligence Detachment)의 소속 기관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북한의 총참모부 정찰총국이 이 기관의 대응 조직으로 언급된다.

최근 변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정보사령부 일부 조직이 관여한 것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국방 정보조직 개혁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인간정보(HUMINT) 부대로 알려진 HID 요원들은 기존 국군정보사령부에서 국방정보본부로 소속을 이전하는 조치가 발표되었으며, 관련 부대 개편이 진행 중이다.

이 항목에 사용된 정보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위키백과 등 공개된 백과사전 및 언론 보도에 근거한 것이다. 군 정보기관의 특성상 비공개 업무 영역에 대해서는 공개 정보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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