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두 (鄭炳斗, 1968년 ~ )는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인권변호사, 정치인이다. 주로 노동, 인권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리 옹호에 앞장서 왔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사법개혁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다. 진보적 시민사회운동과 정당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생애
정병두는 1968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을 수료(25기)하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변호사 개업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노동, 인권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주요 경력
- 변호사 (법무법인 다산, 법무법인 지평 등)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위원
- 2004년 ~ 2005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사법개혁비서관
- 2010년 ~ 2012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 2013년: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 2014년 ~ 2015년: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 2015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
- 2017년 ~ 2019년: 법무부 차관
- 이후 법무법인 위 대표변호사 등 활동
주요 활동 및 사건
정병두 변호사는 노동자 권리 보호와 시민 인권 신장을 위한 다수의 주요 사건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 노동 사건: KTX 해고 승무원 복직 소송,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 소송 등 대형 노동 쟁의 사건의 변론을 맡아 노동자들의 권리를 대변했다.
- 인권 사건: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 소송, 용산 참사 관련 공대위 법률지원단 활동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문제에 깊이 관여하며 공익 변론에 헌신했다.
- 사법 개혁: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법개혁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법률시장 개방, 로스쿨 도입 등 사법 개혁 논의에 참여했다.
- 정당 활동: 정의당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진보 정치의 정책 방향 설정과 당 운영에 기여했다. 특히 정의당 정책위의장으로서 노동, 복지 등 주요 정책 개발을 주도했다.
- 법무부 차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검찰개혁, 법무행정 개선 등 주요 정책 추진에 관여했다.
평가
정병두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론에 헌신하고, 노동·인권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결 의지를 보여온 인권변호사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부 고위직을 역임하면서도 시민사회 활동과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으며, 진보적 가치를 행정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