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接近)
정의
접근은 사람이나 사물이 어떤 대상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행위, 또는 어떤 문제나 사물에 대해 다가서는 태도나 방법을 뜻하는 한자어 명사이다. 한자 接近에서 유래하였으며, '접할 접(接)'과 '가까울 근(近)'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말이다.
어원 및 구성
접근은 한자어 '接近'(접할 접, 가까울 근)에서 비롯되었다. '接'은 서로 닿거나 잇는다는 의미를, '近'은 거리가 가깝다는 의미를 지닌다. 두 글자가 결합하여 "가까이 접함", 즉 가까이 다가가는 의미를 형성하였다.
의미
접근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공간적·물리적으로 어떤 대상에 가까이 다가가는 행위를 뜻한다. 예를 들어 "일반인의 접근을 금하고 있다", "접근금지"와 같이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행위를 나타낸다.
둘째, 논리적·개념적으로 어떤 문제나 사물을 다루는 방식이나 태도를 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농촌 문제에 대한 이론적 접근", "새로운 접근 방식"과 같이 특정 대상을 이해하거나 해결하기 위한 관점과 방법을 가리킨다. 이 용법은 현대 학술 및 실무 분야에서 'approach'의 번역어로서 널리 사용된다.
또한 접근은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를 맺는 의미로도 쓰인다.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려는 의도적 행위나 태도를 나타낼 때 사용된다.
파생어 및 활용
접근에서 파생된 동사로 '접근하다'(자동사)와 '접근되다'가 있다. 이 외에도 접근성(接近性), 접근법(接近法), 접근권(接近權) 등과 같은 복합어가 활용되며, '접근을 막다', '접근을 시도하다', '접근이 어렵다' 등의 표현으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쓰인다.
관련 개념
접근과 의미가 유사한 단어로 '근접'(近接)이 있다. 다만 근접은 주로 물리적 거리가 가깝다는 상태를 강조하는 반면, 접근은 다가가는 행위나 태도 자체를 더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영어의 'access' 또는 'approach'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
접근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표준어로, 국어사전을 통해 공신력 있는 정의와 용례가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