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종(全海宗, 1900년대 초 ~ 1950년대 중반 활동 추정)은 일제강점기부터 대한민국 초기까지 활동했던 대한민국의 명창이다. 주로 판소리 동편제 계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으며, 송만갑 명창의 대표적인 제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소리는 웅장하고 호탕한 우조(羽調)와 강렬한 철성(鐵聲)을 사용하여 소리의 깊이와 힘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춘향가」, 「심청가」 등 주요 판소리 대목에서 독보적인 해석과 기량을 선보였으며, 당시 민중에게 깊은 감동과 위안을 주었다.
전해종은 동편제 판소리의 특징인 꿋꿋하고 웅장한 창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창법과 소리 정신은 후대 판소리 명창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전통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활동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부족하지만, 당대 최고의 소리꾼 중 한 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