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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온고을

전주 온고을은 전라북도 전주시를 가리키는 순우리말 별칭이다. "온고을"은 "온(온전하다)·고을(마을)"의 합성어로 해석되며, 전주를 부르는 애칭으로 널리 통용된다.

명칭의 유래

전주시 공식 자료와 다수의 학술적·비학술적 출처에 따르면, "온고을"의 "온"은 한자 "완(完)"과 "전(全)"이 모두 "온전하다"는 뜻의 우리말 "온"에서 비롯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설명된다. 전주의 옛 지명은 마한 시대 원지국(圓池國), 백제 시대 완산(完山), 신라 경덕왕 16년(서기 757년)부터 전주(全州)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완"과 "전"은 모두 "온전하다"는 뜻의 우리말 "온"과 음이 통하며, 따라서 전주·완산의 옛 지명은 "온·다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에는 ① 온전하고 흠이 없다, ② 뚜렷하고 갖추어져 있다, ③ 순수하고 티가 없다, ④ 모든 것이 어우르다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한편, 일부 자료에서는 "온고을"을 "따뜻한 고을"로 해석하기도 하나, 이는 공신력 있는 학술적 근거보다는 대중적 통설에 가까운 해석이다. 지명학적으로는 "온전한 고을" 또는 "모두의 고을"이라는 해석이 보다 널리 인용된다.

사용 현황

"전주 온고을"은 전주를 상징하는 순우리말 명칭으로, 관광 홍보, 지역 브랜드, 문화 행사 등에서 활발히 사용된다. 전주시 내에는 도로명 "온고을로"가 있으며, 과거에는 K3리그에 참가했던 축구단 "전주온고을FC"(2005년 창단, 2009년 해체)가 존재한 바 있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일대의 게스트하우스·숙박업소 등 상호에도 "온고을"이라는 명칭이 자주 사용된다.

비고

"온고을"이라는 표현이 실제로 언제부터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문헌 기록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으며, 고대 지명으로서 공식 역사서에 "온고을"이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주를 대표하는 순우리말 별칭으로서 널리 인지되고 사용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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