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는 대한민국의 장애인 육상 선수이다. 5세 때 뇌염을 앓아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2003년경부터 육상에 입문하여 장애인 육상 단거리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 종목은 100m와 200m이다.
장애 등급은 T36(뇌병변 장애)에 해당한다. 전민재는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며 국제 대회에서 다수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여자 100m와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여자 100m, 200m 2관왕을 연이어 달성하며 아시아권 정상급 기량을 증명했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여자 100m T36 결선에서 7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간 현역 선수로서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언어 장애로 인해 말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대회 소감이나 감사 인사를 미리 준비한 편지나 발로 쓴 글씨로 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민재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