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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복지권기구

전국복지권기구(全國福祉權機構, National Welfare Rights Organization, NWRO)는 미국에서 복지 혜택을 받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와 여성의 복지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결성된 활동가 연합회이다. 1966년에 창립되어 1975년까지 활동한 미국의 공적 구제대상자 단체로, 사회복지사나 관료적 정책에 의존하지 않고 복지 관련 프로그램과 입법의 개선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개요

전국복지권기구는 1966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1975년까지 운영된 비영리 활동 단체이다. 이 조직은 복지 수급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흑인 여성과 아동을 위한 복지 권리 보장에 주력하였다. 1969년 당시 약 25,000명의 회원(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 소속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수천 명 이상의 미국인이 이 조직의 시위와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기록된다.

설립 배경

1950년대 미국에서는 정치인과 언론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미혼모를 중심으로 한 복지 혜택 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를 문제 삼기 시작했다. 정부는 복지 수급 인원과 지급액을 축소하기 위한 제재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복지 수급자들 사이에서 권리 보호를 위한 조직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966년, 민권운동가 조지 앨빈 와일리(George Alvin Wiley)는 빈곤층을 위한 시위 단체를 조직하고 지역 대표 단체들을 규합하여 전국복지권기구를 결성하였다. 시라쿠사(뉴욕주)와 시카고(일리노이주) 등에서 빈곤층 지원 단체 대표들이 모여 풀뿌리 조직 간의 연대 필요성을 논의한 것이 조직 결성의 계기가 되었다.

목표

전국복지권기구는 네 가지 뚜렷한 목표를 표방하였다.

  • 적절한 수입(adequate income)
  • 존엄성(dignity)
  • 정의(justice)
  • 민주적 참여(democratic participation)

주요 활동

1969년, 전국복지권기구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가족 지원 계획(Family Assistance Plan)을 겨냥하여 미국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조직 내에서는 전략과 목표를 둘러싼 내부 갈등도 발생했다. 중산층 남성 직원들과 복지 수급 여성들 사이에 이견이 나타났으며, 조지 앨빈 와일리는 빈곤층 근로자의 복지 혜택 확대를, 조니 틸몬(Johnnie Tillmon)이 주도하는 복지 수급자 측은 복지 권리를 여성 문제로 재정의하여 흑인 페미니스트 운동으로 확장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1972년 말 조지 앨빈 와일리가 사임한 후 조니 틸몬이 전국복지권기구의 새로운 지도자로 임명되었다. 1975년 3월, 이 조직은 파산과 함께 해체되었다.

조직 구조

전국복지권기구의 각 지역 회원 단체는 상당한 자율성을 보유하였다. 지역 단체는 자체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자금을 모을 수 있었으며, 국가 조직은 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국가 헌법에 따르면 각 지역 회원과 복지 수급자로 구성된 전체 회원의 10%는 저소득층 인원으로 구성되어야 했다.

국가 차원에서는 각 지역 대표단이 2년마다 집회를 열어 이사회를 선출했으며, 전국복지권리단체조정위원회(NCC)가 각 주의 대표들로 구성되어 연 4회 모여 기본 정책을 결정하였다.

유산

1975년 조직의 파산·해체 이후에도 여러 복지 권리 단체들이 복지 수급자들의 권리 확장을 위해 전국복지권기구의 유산을 계승하였다. 이 조직은 미국 1960~70년대 빈곤층과 여성, 흑인 커뮤니티의 권리 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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