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어: Selección de fútbol de Guinea Ecuatorial)은 적도 기니를 대표하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은잘랑 나시오날'(Nzalang Nacional, "국가의 천둥")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적도 기니 축구 연맹(Federación Ecuatoguineana de Fútbol, FEGUIFUT)에서 관리하며, 아프리카 축구 연맹(CAF) 및 국제 축구 연맹(FIFA)에 소속되어 있다. FIFA 코드는 EQG이다. 홈 경기장은 주로 말라보 국립 경기장(Estadio de Malabo)과 바타 스타디움(Estadio de Bata)을 사용한다.
역사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축구 국가 중 하나였으나, 2010년대 이후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12년 가봉과 함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공동 개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하였고, 개최국 이점을 살려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이후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원래 개최국이었던 모로코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개최권을 반납하자, 적도 기니가 긴급히 단독 개최를 맡게 되었다.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적도 기니는 이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4강에 오르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적도 기니 축구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중위권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알제리를 꺾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8강에 진출했고, 2023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와 비기고, 개최국 코트디부아르를 4대0으로 대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월드컵 본선에는 아직 한 번도 진출한 적이 없으며, 주로 예선 단계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요 대회 성적
FIFA 월드컵
- 1930년 ~ 1998년: 불참 또는 예선 탈락
- 2002년 ~ 2026년: 예선 탈락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 1957년 ~ 2010년: 불참 또는 예선 탈락
- 2012년: 8강 (공동 개최국)
- 2013년: 예선 탈락
- 2015년: 4강 (단독 개최국)
- 2017년: 예선 탈락
- 2019년: 예선 탈락
- 2021년: 8강
- 2023년: 16강
선수
적도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은 주로 스페인 등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국내 리그 선수들로 구성된다. 특히 스페인과의 역사적 연관성으로 인해 스페인 국적을 가진 적도 기니계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에는 전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출신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역대 주요 선수
- 에밀리오 은수에 (Emilio Nsue) - 팀의 최다 득점자이자 주장.
- 이반 살바도르 (Iván Salvador)
- 페데리코 비코로 (Federico Bikoro)
홈 경기장
주요 홈 경기장으로는 수도 말라보에 위치한 말라보 국립 경기장(Estadio de Malabo)과 최대 도시 바타에 위치한 바타 스타디움(Estadio de Bata)이 있다. 두 경기장 모두 2012년과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를 위해 현대적으로 건설되거나 개보수되었다.같이 보기
- 적도 기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외부 링크
- FIFA 웹사이트의 적도 기니 페이지
- CAF 웹사이트의 적도 기니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