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보이스(Jersey Boys)는 미국의 록 앤 롤 그룹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의 결성 과정과 성공, 해체 등을 다룬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05년 11월 6일 브로드웨이의 오거스트 윌슨 극장(August Wilson Theatre)에서 초연되었으며, 마셜 브리클먼(Marshall Brickman)과 릭 엘리스(Rick Elice)가 대본을, 밥 가우디오(Bob Gaudio)가 음악을, 밥 크루(Bob Crewe)가 작사를 맡았다. 연출은 데시 맥컬리프(Des McAnuff)가 담당했다.
줄거리 및 구성
작품은 포 시즌스의 멤버 네 명(토미 데비토, 바비 가우디오, 닉 마시, 프랭키 발리)이 번갈아 가며 관객에게 직접 이야기를 전하는 '제4의 벽 깨기' 방식을 사용한다. 각 멤버의 시점에서 1950년대 뉴저지주의 노동자 계층 동네에서 자라난 청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마피아와의 연루, 내부 갈등, 상업적 성공과 몰락을 겪는 과정이 196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주요 레퍼토리로는 "Sherry", "Big Girls Don't Cry", "Walk Like a Man", "December, 1963 (Oh What a Night)",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이 극의 흐름에 맞춰 삽입된다.
수상 및 성과
2006년 제60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존 로이드 영), 최우수 남우조연상(크리스티안 호프), 최우수 조명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해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쇼 앨범상도 받았다. 런던 웨스트엔드,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에서 장기 공연되었으며, 세계 각국에서 투어 공연과 현지화 프로덕션이 진행되었다. 2014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 감독, 존 로이드 영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한국 공연
한국에서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2016년과 2021년에도 재연된 바 있다. 한국 프로덕션은 오디컴퍼니가 제작했으며,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팝 넘버와 실화 바탕의 드라마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