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갯 서베이(Zagat Survey)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이다. 1979년 미국 뉴욕에서 팀 저갯(Tim Zagat)과 니나 저갯(Nina Zagat) 부부가 창업하였다.
저갯 부부는 예일 로스쿨 재학 중 만나 결혼하였고, 졸업 후 각각 뉴욕의 일류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팀 저갯은 로펌 휴즈 허버드 앤 리드(Hughes, Hubbard & Reed)의 파리 사무소에서, 니나 저갯은 로펌 셔먼 앤 스털링(Shearman & Sterling)의 파리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중, 자신들이 방문한 여러 파리 레스토랑들을 상세히 기록한 리스트를 작성하였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레스토랑 평가 안내서를 고안하게 되었다. 뉴욕으로 돌아온 후 지인들에게 뉴욕 레스토랑에 관한 의견을 수집하여 정리한 것이 저갯 서베이의 시초이다.
저갯 서베이는 일반인 평가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전문 평가단이 평가하는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저갯 서베이는 70개 도시의 레스토랑을 안내하고 있으며, 호텔, 나이트클럽, 술집 등 야간업소, 동물원, 음악, 영화, 극장, 골프장, 항공사에 대해서도 등급을 매기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7년 현대카드가 ZAGAT과 독점 제휴를 체결하여 한국어판 ZAGAT SURVEY를 출간한 바 있다.
저갯 서베이는 이후 구글(Google)을 거쳐 인퍼츄에이션(The Infatuation)에 인수되었으며, 현재는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 Co.)가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