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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고 (영화)

쟝고(영어: Django, 한국어 정식 표기: 장고)는 1966년 개봉한 이탈리아·스페인 합작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이다. 감독은 세르조 코르부치(Sergio Corbucci)이며, 흔히 '장고'로 표기되지만 '쟝고'로도 표기되는 동일 작품이다. 이 항목에서는 영화 《쟝고》(Django)에 대해 서술한다.

기본 정보

  • 감독: 세르조 코르부치
  • 각본: 세르조 코르부치, 브루노 코르부치, 프랑코 로세티 등
  • 주연: 프랑코 네로 (장고 역), 로레다나 누지악 (마리아 역), 에두아르도 파자르도 (잭슨 역)
  • 음악: 루이스 바칼로프
  • 촬영: 엔초 바르보니
  • 개봉일: 1966년 4월 6일 (이탈리아)
  • 상영 시간: 약 92~97분
  • 제작 국가: 이탈리아, 스페인
  • 언어: 이탈리아어

줄거리

멕시코와 미국 국경을 배경으로, 남북전쟁 당시 북군 군복을 입고 관(棺)을 끌고 다니는 총잡이 장고는 멕시코 산적들에게 채찍질당하는 마리아를 구출한다. 장고와 마리아는 어느 마을에 도착하는데, 그곳은 인종차별주의자 전 남부군 장교인 잭슨 소령이 이끄는 조직과 멕시코 혁명가 휴고 로드리게스 장군의 군대가 대립하는 중립 지대였다. 장고는 관 속에 숨겨둔 기관총으로 잭슨 일당을 제압하고, 이후 휴고와 협력하여 멕시코 군 요새에서 금을 탈취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배신과 복수가 얽히면서 장고는 금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싸움을 이어가고, 결국 손이 짓이겨진 상태로 잭슨과의 결투에서 승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 배경

이 영화는 세르조 레오네의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의 성공에 대항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흑백 시대 일본 영화인 구로사와 아키라의 《요짐보》(用心棒)에서 느슨하게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인공 '장고'라는 이름은 벨기에 출신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라인하르트가 왼손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뛰어난 연주를 한 것처럼, 영화의 주인공 장고도 손이 짓이겨진 이후에도 싸움을 이어가는 설정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 바 있다.

평가 및 영향

이 영화는 당시로서는 매우 잔인하고 폭력적인 내용으로 인해 개봉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18세 미만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영국에서는 1993년까지 공식 등급을 받지 못해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는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개봉 이후부터 1970년대 초까지 원작과 무관한 비공식 속편 영화가 30편 이상 제작되기도 하였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이 영화에 오마주를 표하여 2012년 《장고: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를 연출하였고, 원작에서 장고 역을 맡은 프랑코 네로가 해당 영화에 카메오 출연하기도 하였다. 1987년에는 프랑코 네로가 주연으로 복귀한 유일한 공식 속편 《장고 스트라이크스 어게인》(Django Strikes Again)이 제작되었다.

한국에서의 개봉

대한민국에서는 1966년 《속 황야의 무법자》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관련 참고 사항

'쟝고'는 영화 《Django》의 한국어 표기 중 하나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표기는 '장고'이다. 두 표기는 동일한 작품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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