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로던(Jack Lowden, 본명: 잭 앤드루 로던/Jack Andrew Lowden)은 스코틀랜드의 배우이다. 1990년 6월 2일 잉글랜드 에식스주 첼름스퍼드에서 태어났으며, 스코틀랜드 스코티시보더스주 옥스톤에서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 발레를 배웠으나 연기에 재능을 보여 10세에 스코티시 청소년 극단에 입단하였고, 이후 왕립스코틀랜드음악연극아카데미(현 왕립스코틀랜드음악원)에서 연기를 전공하여 2011년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9년 스코틀랜드의 음료 브랜드 아이언브루(Irn-Bru) 광고로 데뷔하였으며, 2010년 연극 《블랙 워치》를 시작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연극 《유령》(Ghosts)에서 오스왈드 알빙 역을 맡아 로런스 올리비에상 남우조연상과 이안 찰슨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로는 2013년 《킬 힘》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였고, 2016년 BBC 드라마 《전쟁과 평화》에서 니콜라이 로스토프 역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2017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에서 공군 조종사 콜린스 역으로 출연하여 주목받았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나는 부정한다》(2016),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2018),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2018) 등이 있다. 2020년부터는 애플 TV+ 시리즈 《슬로 호시스》(Slow Horses)에서 리버 카트라이트 역으로 출연 중이며,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다.
잭 로던은 본명의 발음상 '로던'보다 '라우든'에 가깝다는 점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