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 1814 ~ 1875)는 19세기 프랑스의 사실주의 회화 작가이다. 그는 1814년 10월 4일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그루시(Gruchy)에서 태어났으며, 1875년 1월 20일 파리 외곽 바르비종(Barbizon)에서 사망했다.
밀레는 주로 농촌과 농민의 일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곡물 주워 모으는 여인(The Gleaners)》(1857), 《천사(The Angelus)》(1857‑1859), 《수확하는 농부들(The Harvesters)》(1851) 등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농업 노동자의 신체적 고단함과 인간적 존엄성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당시 회화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그는 1830년대 파리에서 회화 수업을 받으며 초기에는 고전주의적 교육을 받았으나, 이후 바르비종 숲에서 활동하던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자연주의와 야외 풍경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밀레는 바르비종 학교(Barbizon School)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이 학교는 전통적인 아카데미 회화에서 벗어나 자연광과 실제 풍경을 직접 관찰하는 방식을 중시하였다.
밀레의 회화는 풍경화와 인물화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농촌 생활을 고귀하고 영속적인 주제로 승화시켰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실존주의와 사회적 사실주의 흐름에 영향을 미쳤으며, 20세기 초입 현대 미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제공하였다.
주요 전시 및 소장 기관으로는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이 있다.
※ 본 내용은 학술적 및 사료적 근거에 기반한 객관적 서술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정이나 가설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