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로드 반담(프랑스어: Jean-Claude Van Damme, 본명: 장클로드 카미유 프랑수아 반바렌베르흐, Jean-Claude Camille François Van Varenberg)은 벨기에 출신의 무술가이자 영화 배우이다.
출생 및 성장 과정
1960년 10월 18일 벨기에 브뤼셀의 베르험생트아가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회계사이자 꽃집 주인이었고, 어머니는 플랑드르 출신이었다. 10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쇼토칸 가라테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킥복싱, 태권도, 무에타이 등을 익혔다. 16세부터 5년간 발레를 수련하기도 하였다. 1978년 미스터 벨기에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하였고, 1979년에는 유럽 프로 가라테 협회(EPKA)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아마추어와 세미콘택트 대회에서 44승 4패, 풀콘택트 킥복싱에서 18승(18 KO) 1패의 전적을 기록하였다.
할리우드 진출
1982년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하였으며, 초기에는 양탄자 공, 피자 배달부, 리무진 기사, 바운서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였다. 1984년 영화 《Missing in Action》에서 스턴트 팀으로 참여하였고, 1986년 《No Retreat, No Surrender》에서 러시아인 악역으로 첫 주목할 만한 역할을 맡았다. 1987년 영화 《프레데터》에서 프레데터 역을 맡아 촬영을 시작했으나 곧 하차하였고, 케빈 피터 홀이 대신 그 역할을 수행하였다.
전성기
1988년 영화 《블러드스포트》(Bloodsport)로 주연에 성공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 영화는 15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제작되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사이보그》(1989), 《킥복서》(1989), 《라이언하트》(1990), 《데스 워런트》(1990), 《더블 임팩트》(1991), 《유니버설 솔져》(1992), 《하드 타겟》(1993), 《타임캅》(1994), 《스트리트 파이터》(1994) 등에 출연하며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타임캅》은 그의 주연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1996년에는 직접 감독하고 주연한 《더 퀘스트》를 발표하였다. 그의 영화들은 전 세계적으로 3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락기와 복귀
1990년대 후반 할리우드에서의 인기가 하락하면서 2000년대에는 주로 직배송(DVD)용 영화에 출연하였다. 1990년대 중반 코카인 중독을 겪었고, 1998년 양극성 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았다.
2008년 자신을 자유분방하게 다룬 메타 픽션 영화 《JCVD》에 출연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타임지는 그의 연기를 2008년 최고의 연기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2012년 《익스펜더블 2》에서 빌런 역할로 주류 액션 장르에 복귀하였다. 2013년 볼보 트럭 광고 'The Epic Split'에서 두 대의 트럭 사이에서 다리 찢기를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활동
이후 《킥복서: 리벤지》(2016), 《블랙 워터》(2018), 《더 바운서》(2018), 《더 라스트 머서너리》(2021), 《미니언즈 2》(2022, 목소리 출연)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게임 《모탈 컴뱃 1》에서 자니 케이지의 성우와 외형을 제공하였고, 2024년 《히트맨: World of Assassination》에 엘리시브 타겟으로 등장하였다.
사생활
네 명의 여성과 다섯 차례 결혼하였다. 현재의 배우자는 보디빌더 출신의 글래디스 포추기스(Gladys Portugues)로, 1987년 첫 결혼 후 1992년 이혼했다가 1999년 재혼하였다. 슬하에 세 자녀(크리스토퍼, 비앵카, 니컬러스)가 있다.
별명 및 평가
'브뤼셀의 근육'(The Muscles from Brussels)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유연성과 다리 찢기(스플릿) 동작이 액션 스타일의 특징으로 꼽힌다. 최고의 액션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격투기 선수와 운동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