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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장충동(奬忠洞)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법정동 및 행정동이다. 행정동으로서의 장충동은 법정동인 장충동1가, 장충동2가, 묵정동을 관할한다. 면적은 1.14km²이며, 2022년 8월 기준 인구는 4,691명, 세대 수는 2,669세대이다.

명칭 유래

장충동이라는 지명은 이 일대에 있던 장충단(奬忠壇)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장충단은 1900년(대한제국 고종 때) 설치된 제단으로, 1895년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과 열사를 기리는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1946년 10월 1일, 일제강점기 잔재의 일본식 동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 일대가 '장충동'으로 명명되었다.

법정동 중 하나인 묵정동의 명칭은 '먹절골'이라는 옛 마을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먹절' 또는 '묵사(墨寺)'로 불리던 절이 있어 '먹절골', '먹적골', '묵동(墨洞)', '묵사동' 등으로 불렸다. 또한 이곳에는 깊이가 매우 깊어 항상 시커멓게 보이는 '감정우물'이라는 우물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묵정동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지리 및 주요 명소

장충동은 남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대표적 명소로 장충단공원(奬忠壇公園)이 있다. 장충단공원은 약 54만 6000㎡ 규모이며, 광장, 테니스코트, 놀이터, 분수대 등이 갖추어져 있다. 공원 내에는 장충단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호)가 있으며, 청계천에서 옮겨온 수표교, 사명대사 동상, 이준 열사 동상, 이한응 동상, 유관순 동상 등이 세워져 있다. 또한 신라호텔, 국립극장, 자유센터 등도 장충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교통

서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이 장충동을 통과한다.

상업 및 문화

장충동은 '장충동 족발 골목'으로도 유명하여, 족발 음식점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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