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성당》(薔薇の聖堂, Bara no Seidō)은 일본의 비주얼계 록 밴드 말리스 미제르(Malice Mizer)의 세 번째 정규 음반이다. 2000년 8월 23일에 발매되었다.
개요
- 발매일: 2000년 8월 23일
- 장르: 다크웨이브, 고딕 록
- 레이블: Midi:Nette
- 오리콘 차트: 주간 17위 기록
이 앨범은 밴드의 전 드러머 카미(Kami)가 1999년에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한 후 발매된 작품으로, 카미에 대한 진혼곡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 파이프 오르간과 합창단을 활용한 웅장하고 음울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말리스 미제르 특유의 고딕적이고 비극적인 미학이 가장 짙게 배어 있는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곡 목록
전체 작사·작곡은 Mana(마나), 단 4번과 7번 트랙은 Közi(코지)가 작곡했다.
| # | 제목 | 재생 시간 |
|---|---|---|
| 1 | 薔薇に彩られた悪意と悲劇の幕開け (장미로 물든 악의와 비극의 막이 오르다) | 0:29 |
| 2 | 聖なる刻 永遠の祈り (거룩한 시간, 영원의 기도) | 8:13 |
| 3 | 虚無の中での遊戯 (허무 속의 유희) | 6:38 |
| 4 | 鏡の舞踏 幻惑の夜 (거울의 무도, 환혹의 밤) | 3:54 |
| 5 | 真夜中に交わした約束 (한밤중에 맺은 약속) | 6:01 |
| 6 | 血塗られた果実 (피에 물든 과일) | 4:39 |
| 7 | 地下水脈の迷路 (지하수맥의 미로) | 5:28 |
| 8 | 破誡の果て (파계의 끝) | 4:01 |
| 9 | 白い肌に狂う愛と哀しみの輪舞 (하얀 피부에 미친 사랑과 슬픔의 론도) | 5:40 |
| 10 | 再会の血と薔薇 (재회의 피와 장미) | 5:31 |
배경
말리스 미제르는 1999년 드러머 카미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큰 충격에 빠졌다. 《장미의 성당》은 이러한 상실감과 비극을 음악으로 승화한 작품으로, 특히 9번 트랙 〈白い肌に狂う愛と哀しみの輪舞〉는 가사와 연출까지 비극적 카타르시스가 강하게 작용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앨범 전반에 걸쳐 장미(薔薇)와 피(血), 성(聖)과 허무(虚無)의 대비가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