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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장래(將來)는 한국어 명사로, 한자어 '將來'(장차 장, 올 래)에서 유래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 및 위키낱말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며,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념이다.

의미

'장래'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첫째, '장차 올 앞날' 또는 '다가올 미래'를 뜻한다. 이는 현재 이후의 시간적 흐름 속에서 닥쳐올 시기를 가리키며, '가까운 장래', '먼 장래'와 같은 표현으로 구체화된다. 둘째, '앞으로의 가능성이나 전망'을 의미하며, '장래가 유망하다', '장래가 밝다', '장래가 촉망되다' 등으로 쓰인다. 이 경우 개인이나 조직, 국가 등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나 발전 전망을 나타낸다.

어원

'장래'의 한자 구성에서 '將'(장)은 '장차', '장수' 등을 뜻하며, '來'(래)는 '오다'를 의미한다. '將'은 본래 나무 위에 고기를 놓고 요리하는 모습에서 유래하여 '앞으로 일어날 상황'인 '장차'의 의미가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두 글자가 결합하여 '앞으로 다가올 때'라는 개념을 형성하였다.

발음

표준 발음은 [장내] 또는 [장네]이며, IPA 표기로는 [t͡ɕa̠ŋnɛ] ~ [t͡ɕa̠ŋne̞]이다. '장래'의 '래'는 원래 '내'로 발음되는 것이 표준이나, 현대 한국어 화자 사이에서는 [장네]로 발음되는 경우도 많다.

용례

'장래'는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된다. '장래 계획', '장래 희망', '장래를 약속하다(결혼을 언약하다)' 등의 합성어 및 관용구로 쓰인다. 김구의 《백범일지》에는 "우리가 이번 전쟁에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장래에 국제간에 발언권이 박약하리라는 것"이라는 용례가 등장한다.

유의어 및 비교

'장래'는 '미래'(未來)와 유사한 의미를 가지나, '미래'가 보다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시간적 개념을 지칭하는 반면, '장래'는 구체적인 전망이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일본어에서도 동일한 한자어 '将来'(しょうらい)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종래'(從來)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종래'가 '지금까지'의 과거적 의미를 가지는 데 비해 '장래'는 미래 지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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