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인 멜로디(프랑스어 원제: Django)는 2017년에 제작된 프랑스의 전기 드라마 영화이다. 에티엔 코마(Etienne Comar)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알렉시스 살라트코가 공동 각본을 집필하였다. 제작은 올리비에 델보스크와 마크 미소니에가 담당하였다.
이 영화는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집시 스윙(gypsy jazz)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 1910~1953)의 삶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던 1943년을 배경으로, 집시 혈통이라는 이유로 독일군의 감시와 탄압을 받던 장고 라인하르트가 스위스로 망명을 시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연으로는 레다 카텝(Reda Kateb)이 장고 라인하르트 역을, 세실 드 프랑스(Cécile de France)가 장고의 연인 루이즈 역을 맡았다. 촬영은 크리스토퍼 보칸, 음악은 워렌 엘리스가 담당하였으며, 상영 시간은 117분이다.
장고 인 멜로디는 2017년 제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2017년 2월 9일에 처음 상영되었으며, 프랑스에서는 2017년 4월 26일에 개봉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3월 1일에 개봉하였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는데, 로튼 토마토에서는 23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61%의 긍정 평가를, 메타크리틱에서는 13명의 평론가 평가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하였다.
장고 라인하르트는 어린 시절 화재 사고로 왼손의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나, 남은 세 손가락만으로 독창적인 연주법을 개발하여 집시 스윙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인물이다. 영화는 이러한 그의 음악적 천재성과 함께, 나치 정권 아래에서 예술가로서 겪어야 했던 억압과 저항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