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張潔熙, Jang Gyeol-Hee, 1998년 4월 4일 ~ )는 대한민국의 전(前) 축구 선수이자 현 지도자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출생이며, 신체 조건은 키 170cm, 체중 66kg이다. 주 포지션은 윙어(측면 공격수)였다.
유소년 시절 및 바르셀로나 유스
장결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숭곡초등학교 감독의 눈에 띄어 축구를 시작했고, 화랑대기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포항제철중학교(포항 스틸러스 U-15)에 스카우트되었다. 2011년, 1학년 2학기를 앞두고 이승우와 함께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U-13 유스팀으로 이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판틸A, 카데테B, 후베닐B, 후베닐A)을 거치며 백승호,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 3인방'으로 불렸다.
그러나 2014년, FC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이적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으면서 장결희는 만 18세가 되는 2016년 4월까지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친선 경기와 친선 컵 대회 위주로만 경기를 소화해야 했으며, 이는 이후 그의 선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2016년 4월 징계가 해제된 후 후베닐A에 복귀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17년 6월 바르셀로나 B팀 승급 불가 통보를 받았다.
프로 선수 경력
2017년 7월, 장결희는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FC로 이적하였다. 계약 기간은 2+1년이었으며, 1군 경기 출전을 조건으로 계약했으나 U-20 팀에서만 뛰었고 에이전트 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1군 데뷔에는 실패한 채 2018년 7월 팀을 떠났다.
2018년 9월, 장결희는 포항 스틸러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에 입성했다. 2019 시즌 등번호 23번을 배정받았으나 K리그1 1군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R리그(2군 리그)에서만 1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포항과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후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 입단이 보도되었으나 최종 협상이 결렬되었고, 2021년 2월 K3리그의 평택 시티즌 FC에 입단하였다. 2021년 3월 6일 FA컵 1라운드 정읍 피닉스 FC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연장전 115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기록했다. 2021 시즌 총 11경기(리그 9경기, FA컵 2경기) 1골을 기록한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2022년에는 K4리그 서울 중랑 축구단에 등록되어 1경기에 출전했으나 반년 만에 퇴단했고, 이후 아마추어 리그 팀인 안성시민축구단에서 활동하며 군 복무를 마쳤다.
국가대표 경력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서 18경기 4골을 기록했다. 2014년 AFC U-16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시리아와의 4강전에서 2골을 넣는 등 활약했으나, 2015년 FIFA U-17 월드컵은 부상으로 인해 대회 직전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U-20 대표팀에서는 1경기를 소화했으며, 2017년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소집되었으나 실전 경험 부족으로 기량이 크게 저하된 상태였고, 결국 자국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은퇴 및 지도자 전환
2021년 12월 계약 만료 후 선수 생활 은퇴를 결정하고, 평택 시티즌 유소년 축구단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서울 중랑 축구단을 통해 현역으로 복귀하기도 했으나, 2024년 12월 강원 FC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2024년에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에 출연하기도 했다.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 왼발 슈팅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3년간의 공식 경기 출전 징계로 인해 실전 감각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한 기량 저하가 성인 무대에서의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