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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쇼노쿠마역

잣쇼노쿠마역(일본어: 雑餉隈駅, Zasshonokuma Station)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 위치한 서일본 철도(니시테쓰) 덴진오무타선의 철도역이다. 역 번호는 T07이다.

개요

잣쇼노쿠마역은 후쿠오카시 최남단에 위치하며, 니시테쓰 소속 역 중 유일하게 하카타구에 소재한다. 역명은 주변의 옛 지명인 '잣쇼노쿠마(雑餉隈)'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지명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난독 지명(難読地名)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는 JR 규슈 가고시마 본선의 미나미후쿠오카역(구 국철 잣쇼노쿠마역)이 위치해 있으며, 두 역 간 거리는 약 500m 정도이다.

역명의 유래

'잣쇼노쿠마(雑餉隈)'라는 지명은 과거 이 지역에 잡역(雑役)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거주하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雑餉'는 '잡다한 급료' 또는 '잡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隈'는 '구석' 또는 '모퉁이'를 뜻한다.

역사

본 역은 1924년 4월 12일 잣쇼노쿠마역으로 개업하였다. 그러나 개업 이전부터 국철 가고시마 본선에도 동일한 이름의 잣쇼노쿠마역(현 미나미후쿠오카역)이 존재하여 혼란을 피하기 위해 1935년경 규테쓰잣쇼노쿠마역(九州鉄道雑餉隈駅)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1942년 규슈 철도가 규슈 전기궤도에 흡수 합병되어 서일본 철도로 재편되면서 니시테쓰잣쇼노쿠마역(西鉄雑餉隈駅)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이후 1966년 국철 측 역이 미나미후쿠오카역으로 개명되면서, 1971년 3월 1일 개통 당시의 역명인 잣쇼노쿠마역으로 복원되어 현재에 이른다.

역 구조

상대식 승강장 2면 2선의 구조를 가진다. 원래는 교상역사(橋上駅舎)였으나, 고가화 공사 진행에 따라 2018년 1월 27일부터 임시 역사를 사용하다가, 2022년 8월 28일 고가화가 완료되어 현재는 고가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승강장은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다.

이용 현황

2024년 기준 1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12,375명으로, 서일본 철도 전체 역 중 10위에 해당한다. 1990년대 후반에는 1일 평균 약 19,000명 이상이 승하차하였으나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2020년대 들어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 주변

역 주변에는 JR 미나미후쿠오카역, 은천정(銀天町) 상점가, 세이카 여자 단기 대학 등이 위치한다. 또한 배우 겸 가수인 다케다 데쓰야(武田鉄矢)의 생가로 알려진 다케다 담배 가게가 인근에 있다. 한때는 '잣쇼노쿠마 헬스가(雑餉隈ヘルス街)'라 불리며 상당한 규모의 환락가가 형성되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풍속업소는 대부분 사라지고 현재는 평범한 주거지역으로 변모하였다.

인접 역

서일본 철도 ■ 덴진오무타선

  • 특급·급행: 통과
  • 보통: 이지리역(T06) - 잣쇼노쿠마역(T07) - 사쿠라나미키역(T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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