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킹(Zalman King, 1941년 5월 23일 ~ 2012년 2월 3일)은 미국의 영화감독, 각본가, 제작자이자 배우이다. 본명은 잘만 킹 레프코비츠(Zalman King Lefkowitz)이다.
그는 에로틱 드라마 장르에서 독창적인 시각적 스타일을 구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성인용 로맨스와 드라마적 요소를 결합한 영화들을 다수 제작하거나 감독하였다. 주요 경력으로는 시나리오 집필과 제작에 참여한 영화 《나인 하프 위크》(1986)가 있으며, 연출작으로는 《투 문 정션》(1988), 《와일드 오키드》(1989) 등이 있다.
또한 1992년부터 1999년까지 방영된 TV 시리즈 《레드 슈 다이어리》(Red Shoe Diaries)를 기획하고 연출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그의 작품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특유의 조명 활용, 인간의 성적 욕망을 탐구하는 서사적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잘만 킹은 2012년 암 투병 끝에 향년 70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