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프랑코 로시(Gianfranco Rosi)는 이탈리아 출신의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이다. 그는 주로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며, 깊이 있는 관찰과 섬세한 연출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로시는 에리트레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성, 사회적 불평등, 난민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Sacro GRA》(2013)와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Fire at Sea》(2016) 등이 있다. 《Sacro GRA》는 로마 외곽 순환도로인 그란데 라코르도(Grande Raccordo Anulare) 주변 사람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며, 《Fire at Sea》는 유럽 난민 위기 당시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의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의 영화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경계를 넘어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