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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잔인한은 한국어 형용사 '잔인하다'의 관형사형으로, 한자어 '잔인(殘忍)'에 형용사 파생 접미사 '-하다'가 결합된 파생어이다. '잔인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인정이 없고 아주 모질다' 또는 '가학적이다; 고통이나 파괴를 즐기다'이다.

어원적으로 '잔인(殘忍)'은 두 개의 한자로 구성된다. 첫째, '殘(잔)'은 '부서진 뼈'를 뜻하는 歹(알)과 '해치다'는 뜻의 戔(잔)이 합쳐진 글자로, '죽이다', '해치다', '포악하다'의 의미를 지닌다. 둘째, '忍(인)'은 '마음'을 뜻하는 心(심)이 의미 요소로, '칼날'을 뜻하는 刃(인)이 발음 요소로 쓰였으며, '참다', '모질다'의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잔인(殘忍)'은 '해치고[殘] 모질게 함[忍]'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표준어(서울) 기준 발음은 국제음성기호(IPA)로 [t͡ɕa̠ninɦa̠da̠]이며, 한글 표기로는 '자닌하다'에 가깝다. 이 단어는 한국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어휘로, 타인의 고통을 고려하지 않거나 인정사정없이 모진 행위나 태도를 묘사할 때 쓰인다. 관련 파생 사자성어로는 '더할 수 없이 잔인함'을 뜻하는 '잔인무도(殘忍無道)', '잔인하고 도야박한 짓'을 뜻하는 '잔인박행(殘忍薄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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